미상 (마오리)
뉴질랜드 마오리 족이 18~19세기에 제작한 대형 전투용 와카(waka taua, 전쟁 카누)의 선수상 '타우이후(tauihu)'. 조각가의 뛰어난 솜씨로 나선형 파투키(paatuki) 문양과 마나이아(얼굴) 조형이 새겨진 목재 선수상은 카누의 영적 힘과 부족 전쟁의 선조 영혼을 상징한다. 19세기 중반 프랑스인에게 양도되거나 무역을 통해 유럽에 유입된 이런 선수상들은 현재 파리 케 브랑리 박물관의 대양주 컬렉션에서 마오리 문화의 대표 유물로 상설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