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퍼 엘리아슨
올라퍼 엘리아슨이 2010년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 영구 설치한 '컬러 액티비티 하우스(Colour Activity House)'는 노랑·마젠타·시안 세 겹의 반투명 유리벽이 서로 겹쳐 쌓인 원형 파빌리온이다. 관람객이 각 벽 사이를 걸으면 세 기본 색의 조합이 RGB 색상 이론처럼 변하며 주변 풍경을 다른 색으로 변환시킨다. 빛·색·관람자의 관계를 '걸어 다니는 색 실험실'로 구현한 엘리아슨 공공 설치의 대표적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