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1901년 스무 살 때 파리에서 그린 '자화상(Yo – Picasso)'. 청록 배경에 흰 셔츠의 청년이 강렬한 붉은 목 스카프를 두른 채 관람자를 정면 응시하는 이 초상은, 친구 카사헤마스의 자살 직후에 들어선 청색 시기 직전의 '자기 선언'이다.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은 1963년 작가와 그의 친구 하이메 사바르테스의 기증으로 개관해, 피카소의 유·청소년기와 청색 시기 작품을 세계 최대로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