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쇠라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가 1884~1886년에 그린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Un dimanche après-midi à l'Île de la Grande Jatte)'는 신인상주의(점묘주의)의 기념비적 선언이다. 가로 3m, 세로 2m의 거대 화면에 파리 교외 센 강 유역의 주말 산책객 48명이 그림자·햇빛·양산과 함께 정지한 듯 배치되어 있고, 쇠라는 색을 섞지 않고 원색의 점을 나란히 찍어 관람자 눈에서 섞이게 했다. 1926년 시카고 미술관에 기증돼 미국 내 19세기 말 프랑스 회화의 최고봉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