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시카고
주디 시카고가 1974~1979년에 페미니스트 협업 프로젝트로 5년에 걸쳐 제작한 대형 설치 작품으로, 한 변 14.6m의 정삼각형 식탁에 서양 역사상 주요 여성 39명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 각 자리에는 수놓은 러너, 도자기 접시(추상화되거나 명백히 여성 성기를 형상화한 디자인), 금잔이 놓여 있어 여성 예술가·사상가·성녀·왕비를 실제 만찬의 손님으로 초대한다. 식탁 아래의 '헤리티지 플로어' 바닥 타일에는 999명의 이름이 추가 새겨져 있으며, 페미니즘 미술의 기념비적 작품이자 브루클린 박물관 엘리자베스 A. 새클러 센터의 영구 상설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