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 (전해지는)
장기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으로 전해져 온 대리석 반신상 '플로라 흉상(Flora)'. 19세기 중엽 베를린 박물관이 구입해 오랫동안 르네상스 걸작으로 공개됐으나, 20세기 들어 기법 분석과 문서 조사를 통해 19세기 영국 조각가 리처드 커크리스(Richard Cockle Lucas)의 작품일 가능성이 제기돼 격렬한 논쟁의 중심에 있다. 레오나르도 친작 여부와 상관없이, 진품 논쟁 그 자체가 현대 미술관 진위학의 대표 사례로 남았다. 베를린 보데 박물관이 현재 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