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벨라스케스
디에고 벨라스케스(1599~1660)가 1620년경 세비야 시절 초기에 그린 '돈 크리스토발 수아레스 데 리베라의 초상(Don Cristóbal Suárez de Ribera)'. 벨라스케스의 장인이자 후원자였던 세비야 성직자의 엄숙한 얼굴을 어두운 배경에 짙은 검정 수단 차림으로 대비시킨다. 스페인 세비야 성가대의 수장 리베라 신부의 지적이고 근엄한 성격이 젊은 벨라스케스의 초상화 초기작의 사실적 관찰력과 결합돼 있다. 세비야 미술관 소장의 대표적 초기 벨라스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