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라파엘 전파의 거장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Dante Gabriel Rossetti, 1828~1882)가 1874년에 그린 '프로세르피나(Proserpine)'. 그리스·로마 신화의 페르세포네(프로세르피나)가 지옥의 왕 하데스에게 납치되어 석류 한 알을 먹은 뒤 반년을 지하 세계에 머물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모델은 로세티의 뮤즈 제인 모리스다. 라파엘 전파의 상징주의 회화 정점으로, 런던 테이트 브리튼이 여러 버전 중 완성도 높은 1874년 버전을 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