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쿤스
제프 쿤스의 '셀러브레이션' 연작 중 가장 상징적인 대형 조각으로, 아이들의 풍선 동물을 1톤이 넘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옮기고 자동차용 투명 도료로 마감한 것이다. 리스본 베라르도 컬렉션 미술관에 소장된 버전은 마젠타 색으로, 완벽히 연마된 표면이 관람객과 주변 공간을 왜곡 반사해 거대한 유리성처럼 작동한다. 현대 조각과 키치의 경계를 지우고 공공 전시의 극적 효과를 극대화한 쿤스의 대표작으로, 1994~2000년에 걸쳐 파랑·빨강·노랑·주황·마젠타 5가지 유니크 컬러로 각 1점씩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