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칸 건축
바비칸 센터 내부의 '컨서버토리(Conservatory)'는 런던 시티의 브루탈리즘 건축 복합체 꼭대기층에 자리한 유리 온실 정원으로, 건축가 체임벌린 파웰 앤드 본이 설계해 1984년 공개했다. 거친 콘크리트 골조 사이로 2,000여 종의 열대·사막 식물이 자라며, 아치형 기둥과 조각품이 교차하는 실내 공간은 산업 유산과 식물학이 결합된 런던에서 두 번째로 큰 온실이다. 주말에만 일반 공개되며 건축·식물·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바비칸 문화 복합체의 숨은 명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