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칸딘스키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가 1923년 바우하우스 시기에 그린 '구성 8(Composition 8)'. 대형 캔버스에 원·삼각형·지그재그 선·타원 등 순수 기하 요소들이 역동적으로 배치되어 칸딘스키가 평생 추구한 '회화의 음악성'을 선언적으로 드러낸다. 1918년 이전의 감정적 추상에서 바우하우스의 합리적·기하학적 추상으로 이행하는 전환점이며, 1929년 솔로몬 R. 구겐하임이 칸딘스키로부터 직접 구입한 최초의 작품으로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영구 컬렉션 중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