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스 올덴버그
클레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와 그의 동료이자 아내 쿠셰 반 브뤼헨(Coosje van Bruggen)이 1988년 미니애폴리스의 워커 아트센터 조각공원을 위해 설계한 15.7m 길이의 대형 공공 조각 '스푼다리와 체리(Spoonbridge and Cherry)'. 거대한 은색 숟가락이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역할을 하고 그 끝에 거대한 빨간 체리가 얹혀 있으며, 체리 줄기 끝에서는 분수가 솟아 물방울이 떨어진다. 일상 사물을 거대 조각으로 옮겨 공공 공간에 유쾌한 초현실을 도입하는 두 사람의 대표 협업 작품으로, 미니애폴리스 스카이라인의 상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