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프리트 린다우어
보헤미아 출신 이민 화가 고트프리트 린다우어(Gottfried Lindauer, 1839~1926)가 1880~1890년대 뉴질랜드에서 그린 마오리 족장 초상화 연작. 존경받는 마오리 쿰라마나 니그라, 테 휴, 타와키 이레니 같은 실제 인물들을 사진 촬영 후 회화로 옮겨, 얼굴의 타 모코(ta moko) 문신·독수리 깃털 장식·고래 이빨 목걸이를 극사실적 디테일로 기록했다. 린다우어의 초상은 폴리네시아 구전 역사와 맞물려 후대 마오리 가문의 조상 기념 초상화로 계승됐으며, 오클랜드 미술관의 영구 갤러리는 이 연작의 최대 소장처로 마오리 문화의 시각 기록 아카이브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