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존스
재스퍼 존스(Jasper Johns, 1930~)가 1954~1955년에 처음 제작한 '깃발(Flag)' 연작 중 한 점으로, 미국 국기를 캔버스 위에 왁스와 신문 조각을 섞은 엔코스틱(encaustic) 기법으로 그대로 옮긴 작업이다. '국가의 상징'이 동시에 '평평한 그림'이 되는 이중 상태를 통해 네오다다·팝아트·추상표현주의 이후의 새로운 회화 가능성을 열었다. 아르켄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MoMA·휘트니 등이 에디션을 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