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클로드 모네가 1914~1926년에 지베르니 정원 연못을 그린 '수련' 후기 연작 중 8점을, 모네 자신이 디자인한 두 개의 타원형 방 벽에 맞춤 제작해 1927년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 영구 설치했다. 수면·하늘·버드나무가 녹아드는 추상에 가까운 색면의 파노라마는 프랑스 정부에 헌정된 '평화의 기념비'로, 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리기 위한 작품이다. 오랑주리 상설관의 중심이자 20세기 초 회화의 기념비적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