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가 1980년에 그린 대형 회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스튜디오로 가는 길(Mulholland Drive: The Road to the Studio)'(218cm × 617cm)은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힐스를 구불구불 가로지르는 멀홀랜드 드라이브 도로를 멀리 구름 위에서 내려다본 듯한 시점으로 담았다. 호크니가 매일 자신의 스튜디오로 출근하는 과정을 기억에서 재구성한 이 그림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본 시점들이 한 화면에 조각조각 결합된 일본 병풍화와 입체파의 교차점에 서 있다. LACMA 영구 소장품으로 호크니의 미국 서부 시절의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