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가
파리 콩코르드 광장 옆의 죄 드 폼(Jeu de Paume) 국립 사진·영상 예술 센터는, 1986년 '사진에 특화된 국립 기관'으로 재개관한 이래 프랑스 최대의 사진 전문 전시 공간이다. 상설 컬렉션 없이 연 6회 내외의 대형 단독 기획 전시로 운영되며, 다이앤 아버스·난 골딘·윌리엄 클라인·솝하이 겜잔 같은 20세기 거장 사진가의 회고전부터 젊은 아시아·아프리카·남미 사진가의 개인전까지 폭넓은 범위를 다룬다. 영상·설치 작업의 비중도 커져, 21세기 초 '사진은 어디까지 예술인가' 를 묻는 유럽의 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