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쇠라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가 1884년에 그린 '아니에르의 물놀이(Une baignade, Asnières)'는 파리 북서쪽 센 강변 공업 지구 아니에르에서 여름날 물놀이를 즐기는 노동자 가족들을 담은 2m×3m의 대형 유화다. 수많은 점과 짧은 붓터치로 화면을 쌓아 올린 이 작품은 신인상주의(점묘법)의 선구 작이며, '라 그랑 자트'와 함께 쇠라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1924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구입해 영구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