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칼라트라바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 1951~)가 2001년에 완성한 밀워키 미술관(Milwaukee Art Museum)의 '쿼드라치 파빌리온(Quadracci Pavilion)'은 미시간 호수 변에 날개처럼 뻗은 거대 철제 브리즈-솔레유(Burke Brise-Soleil)를 통해 스스로 날개를 여닫는 기계 건축이다. 72개의 강철 날개가 오전 10시 개관, 정오, 오후 5시 폐관에 맞춰 90초 동안 최대 61m까지 펼쳐지며 미시간 호수 위로 솟은 거대 새처럼 보인다. 21세기 미술관 건축의 신호탄이자 밀워키 시의 랜드마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