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프 & 슈티프트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부부가 세르비아 민족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암살당한 당시 그들이 탔던 자동차. 1911년 그라프 운트 슈티프트(Gräf & Stift) 오픈 로드스터로 제작된 이 검은 차량은 총격 이후에도 피·총탄 자국을 간직한 채 빈 군사역사박물관(HGM)에 상설 전시되어, 1차 세계대전 발발의 직접적 계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세기 역사의 가장 유명한 오브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