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마티스
앙리 마티스가 1953년 말년에 제작한 컷아웃(종이 오려붙이기) 대작 '달팽이(L'Escargot)'. 이미 병상에서만 작업할 수 있던 작가가 조수들을 통해 대형 구아슈 종이를 오려 나선형(에스카르고)으로 배치한 이 3m 크기 작품은, 그가 '그림의 가장 순수한 본질'이라 부른 색·리듬·형태만으로 구성된 만년 걸작이다. 런던 테이트 모던의 근대미술 상설 컬렉션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