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젠 들라크루아
외젠 들라크루아가 1830년 7월 혁명 직후에 그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a Liberté guidant le peuple)'은 무너진 바리케이드 위로 가슴을 드러낸 자유의 여신이 삼색기를 들고 무장 시민을 이끌고 전진하는 순간을 담았다. 19세기 유럽에서 혁명·공화주의·민중 저항의 이미지가 된 이 회화는 오늘날 프랑스 국가 상징으로 기능하며,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상설작이자 프랑스 50프랑 지폐 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