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프랑스, 1840–1926)
클로드 모네가 1870년대에 그린 '붉은 스카프(La Capeline rouge)'는 그의 아내 카미유가 차가운 눈보라 속을 밖에서 집 안을 향해 걸어오는 모습을 창문 너머에서 바라본 드문 실내-외부 이중 구도 작품이다. 바깥 눈 배경에 선명한 붉은 스카프가 단 하나의 열기처럼 자리 잡아 인상주의 특유의 색 대비를 극대화한다.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모네 초기 결작으로 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