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루소
앙리 루소(Henri Rousseau, 1844~1910)가 1890년대에 그린 '파리 외곽의 제재소(Sawmill, Outskirts of Paris)'. 파리 세관 관리로 일하던 화가가 파리 북쪽 공업 지구에서 일상적으로 본 산업 풍경을, 특유의 정면적·평면적 구성과 엄격히 구획된 색면으로 담았다. 굴뚝·작업장·나무들이 차분한 기하학을 이루는 이 작은 풍경은 루소 나이브 아트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 주며, 시카고 미술관의 19세기 말 프랑스 회화 컬렉션에 소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