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1971년작 <거울 #3 (여섯 폭)>은 팝아트의 상징적인 기법인 벤데이 점(Ben-Day dots)을 사용하여 거울의 반사면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만화책 인쇄 방식을 차용하여 일상적인 사물과 이미지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렸으며, 이 작품에서는 거울이라는 대상을 통해 재현의 본질과 시각적 인식을 탐구합니다. 여러 개의 패널로 구성된 이 작품은 리히텐슈타인 특유의 대담한 색채와 선명한 윤곽선으로 상업 미술의 미학을 순수 미술로 전이시키는 그의 스타일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