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백남준의 1986년작 <로봇 가족: 아기>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작가의 대표적인 로봇 조각 시리즈 중 하나로, 텔레비전 모니터와 알루미늄 골조를 결합하여 인간 형상을 구현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폐기된 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고, 미디어의 대중적 확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합니다. 이 작품은 기술 문명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미디어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선 존재로 진화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