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리히터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1989년작 <얼음 (1)>은 작가의 다양한 회화적 탐구 중에서도 추상 회화의 한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리히터는 사진의 사실성과 회화의 추상성을 넘나들며 이미지의 본질과 재현의 한계를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 작품에서는 유화 물감을 사용하여 얼음의 차갑고 투명한 질감, 혹은 그 속성을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풍경을 구현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물고, 보는 이로 하여금 이미지의 의미와 감각적 경험에 대해 질문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