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
살바도르 달리의 <서랍이 있는 밀로의 비너스>는 1936년에 제작된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오브제로, 고전 조각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전복시키는 파격적인 시도를 보여줍니다. 달리는 밀로의 비너스 석고상에 서랍을 추가하고 밍크 폼폼으로 장식하여, 무의식과 숨겨진 욕망을 상징하는 프로이트적 요소를 시각화했습니다. 이 작품은 익숙한 대상을 낯설게 재구성함으로써 현실과 꿈의 경계를 허물고, 관람자에게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초현실주의의 핵심 정신을 구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