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의 "어머니와 아이"는 작가가 입체주의 이후 잠시 회귀했던 신고전주의 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1920년대 초반, 피카소는 고전적인 조각상처럼 견고하고 기념비적인 인물들을 즐겨 그렸으며, 이 작품에서도 묵직하고 차분한 색조와 양감 있는 형태로 모성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표현합니다. 이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미술계에 나타난 '질서로의 회귀' 경향을 반영하며, 피카소의 놀라운 양식적 변화를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