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칸딘스키
바실리 칸딘스키의 <두 그루 포플러가 있는 풍경>은 그가 구상적인 풍경에서 순수 추상으로 이행하던 시기의 중요한 작품입니다. 1912년은 칸딘스키가 색채와 선이 내포하는 정신적 울림을 탐구하며 대상의 재현을 넘어선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 시기로, 이 작품에서도 풍경의 요소들이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필치로 해체되어 추상적인 형태로 변모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