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칸딘스키
바실리 칸딘스키의 <트로이카가 있는 그림>은 그가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러시아 민속 문화의 상징인 '트로이카' 모티프가 여전히 희미하게 남아있습니다. 1911년은 칸딘스키가 '청기사파(Der Blaue Reiter)'를 공동 창립하며 색채와 형태의 정신적 표현에 집중하던 시기로, 이 작품은 강렬하고 비정형적인 색면과 역동적인 붓질을 통해 내면의 감정과 영적인 세계를 시각화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가 직접 그린 액자는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며, 회화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선 독립적인 존재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