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크만
막스 베크만의 1929년 작 <기대어 누운 나부>는 그의 독특한 표현주의적 사실주의 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강렬한 윤곽선과 왜곡된 형태를 통해 인물의 내면적 긴장감과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전통적인 나부상에 베크만 특유의 심리적 깊이와 기념비적인 성격을 부여합니다. 그의 작품에서 자주 나타나는 어둡고 진중한 색채와 견고한 구성은 불안과 고독이 만연했던 전간기 독일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