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웨이웨이
아이 웨이웨이가 2014년경 한나라(기원전 202~기원후 220년) 도자 항아리에 코카콜라 로고를 산업용 페인트로 덧칠한 개입 작업. 2,000년 된 유물에 20세기 글로벌 자본의 상징을 그려 넣어 문화유산의 신성성·진품성·소비사회의 긴장을 도발적으로 전면화한다. 작가가 1990년대부터 이어온 한나라 항아리 시리즈('Coloured Vases', 'Dropping a Han Dynasty Urn' 등)와 맥이 닿는 개념적 파괴·재생 작업으로, 중국 아방가르드의 대표적 아이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