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마티스
앙리 마티스가 1909~1910년 러시아 컬렉터 세르게이 슈킨의 모스크바 저택 계단실을 위해 그린 야수파 대작(2.6 × 3.9m)으로, 짙은 파랑 하늘과 녹색 언덕을 배경으로 다섯 명의 붉은 나체 인물이 손을 맞잡고 원무를 추는 장면을 급진적으로 단순화했다. 원근과 세부를 모두 포기하고 색·선·리듬만으로 인간의 원초적 기쁨을 표현한 20세기 회화의 분수령으로 평가되며, 슈킨 컬렉션이 혁명 후 국유화되면서 현재의 소장처로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