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벨리니
조반니 벨리니가 1514년 페라라 공작 알폰소 데스테의 서재 '알라바스트로의 카메리노'를 위해 그린 신화화로, 벨리니 만년의 마지막 대작이자 유화 기법의 진수를 보여 준다. 숲속 풀밭에서 올림포스의 신들이 만찬을 즐기는 장면에는 포도주와 니림프가 오가고, 포도주의 신 바쿠스·실레노스·프리아포스가 인간적 유머로 뒤섞인다. 벨리니 사후 제자 티치아노가 배경 풍경을 수정·보완해 현재의 구성을 완성했다는 것이 X선 조사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