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미상
기원전 7세기 신아시리아 왕 아슈르바니팔의 니네베 왕실 도서관에서 출토된 11번째 서판으로, 기원전 2100년경의 고대 수메르 서사시 '길가메시'의 전승 가운데 대홍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자 우트나피슈팀이 엔키 신의 계시로 큰 배를 지어 홍수에서 살아남는 대목이 쐐기문자로 새겨져 있으며, 1872년 대영박물관의 조지 스미스가 이 서판을 해독하면서 노아의 대홍수 이야기보다 훨씬 오래된 근동의 원전이 존재함이 드러나 성서학·고고학에 거대한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