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렘브란트 판 레인이 1665~1669년 말년에 그린 초상으로, 부드러운 금빛 옷차림의 남녀가 애틋하게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인물이 누구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유대인 신부'라는 제목은 19세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두터운 임파스토와 금박으로 쌓아 올린 옷의 질감은 렘브란트 후기 양식의 정점으로 꼽히며, 빈센트 반 고흐가 1885년 이 그림 앞에 앉아 '이 작품 앞에 2주만 앉아 있을 수 있다면 내 수명 중 10년을 내놓겠다'고 말한 유명한 일화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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