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놀트 뵈클린
아르놀트 뵈클린이 1880년부터 1886년까지 다섯 번에 걸쳐 그린 상징주의 대표작으로, 사이프러스 나무로 덮인 외딴 바위섬에 흰 수의를 입은 인물과 관을 실은 배가 다가오는 장면을 담았다. 죽음을 향해 고요히 건너가는 이미지의 초현실적 정적은 프로이트의 서재, 히틀러의 관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시 'Die Toteninsel'(1908) 등 20세기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베를린 알테 내셔널갤러리 소장본은 1883년의 세 번째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