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닐 휘슬러
제임스 맥닐 휘슬러가 1871년 런던에서 그린 어머니 애나 마틸다 맥닐의 초상으로, 작가는 이 그림의 정식 제목을 '회색과 검정의 배열 1번(Arrangement in Grey and Black No. 1)'이라 붙여 인물의 심리보다 형식의 조화가 주제임을 강조했다. 검은 드레스·회색 벽·직각의 커튼이 수평과 수직의 엄격한 기하학을 이루며, 인상주의 이전의 탐미주의 미학을 응축한다. 프랑스 정부가 1891년 미국 화가 작품으로는 처음 구입해 국가 컬렉션에 편입시켰다.